보드게임으로 배우는 학습 코칭 전략
문제해결력·집중력, 놀이 아닌 배움의 도구로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택)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가 6일 오전 10시 3층 대회의실에서 영주·봉화·울진 지역 학습코칭단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습코칭단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학습 보드게임의 활용 및 사례별 적용 방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온교육 영주지사장 정유진 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정 강사는 스토리텔링 수학지도자와 멘사융합 지도사로 활동하며, 경북 북부지역 수학체험전과 보드게임 전문가 양성기관을 운영 중이다.

연수에서는 두뇌퍼즐과 학습 보드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학습 코칭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보드게임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사고력, 집중력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다양한 전략을 익혔다. 코칭단은 연수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실제 수업 현장과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접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 학습코치는 “보드게임이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학습 흥미를 높이고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훌륭한 도구임을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 학생들과의 코칭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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