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위기 대응 공조망 재정비 “청소년을 지킨다”
기관 간 공조체계 점검· 실질적 지원 방안 공유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경숙)가 6일 ‘2025년 하반기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청소년의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는 영주시를 비롯해 영주교육지원청, 영주경찰서 등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와 심의위원 13명이 참석해 청소년안전망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협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올 하반기 운영 실적과 위기청소년 지원 현황이 공유됐으며, 재난·재해, 학교폭력, 자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체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실효성 있는 연계와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창석 문화복지국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안전망이 위기상황에서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9세부터 24세 미만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개인·집단상담, 심리검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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