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철도·간호 등 6개 전공 학생 참여…실무 이해도 높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호응

동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전공별 특성을 반영한 ‘학과 연계 기업(기관)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교육과·경찰범죄심리학과·철도대학·사회복지학과·간호학과 등 6개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유아교육과는 이화여대 부속유치원을 방문해 놀이 중심 교육과 교사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경찰범죄심리학과는 위치추적 대전관제센터에서 전자감독 시스템을 견학하며 범죄예방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철도대학은 김포골드라인과 GTX-A 노선을 탑승해 자동화 운전, 무인관제 시스템 등 첨단 철도 기술을 체험했고, 사회복지학과는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를 찾아 상담·중독 예방 프로그램과 직장 내 복지 사례를 살폈다.

간호학과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을 방문해 시뮬레이션 실습실과 임상 프로그램을 둘러보며 보건의료 현장을 이해했다. 의료진과의 교류를 통해 협업 능력과 간호사의 역할 확장 가능성도 확인했다.

센터는 이번 탐방이 학과별 맞춤형 진로지원 프로그램으로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전공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연결해보는 계기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진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의 현실적 가치를 직접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실무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