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룸비니’ 연재 작가와 현장 이야기 나눠
웹툰애니메이션학과 재학생 대상 실질적 조언 전달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가 지난달 28일, 웹툰작가 약수를 초청해 웹툰애니메이션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열었다.
약수 작가는 최근 네이버웹툰에서 ‘룸비니’ 연재를 마쳤으며, 카카오 플랫폼에서는 ‘헤이, 마몬스’, ‘수라의 도시’, ‘스트레인지 타이거’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인 중견 작가다.
이번 특강은 웹툰 현장에서 활동 중인 작가의 생생한 제작 경험과 진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작품을 꾸준히 연재하는 데 필요한 작업 루틴, 스토리 구성법, 플랫폼과의 협업 방식, 신인 시절의 경험 등이 소개됐다.
학생들은 “작가가 직접 겪은 어려움과 해결 과정을 들으며 실감났다”, “이론보다 실전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며 현장 중심 특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혜리 웹툰애니메이션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작가, 기획자 등 현업 전문가와의 연계 수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양대 웹툰애니메이션학과는 정기적인 전문가 특강과 산업 연계 수업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졸업 후에도 지속 가능한 작가 활동이 가능하도록 커리큘럼과 진로 지원을 연계하고 있다.
오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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