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동호인 300여 명 참가해 실력 겨뤄
생활스포츠로 각광받는 파크골프 인기 실감

‘제9회 영주시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일 영주시 파크골프 제1구장(가흥동 1382)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영주시에 주소를 둔 300여 명의 시민 파크골프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남자부(1그룹)와 여자부(2그룹)로 나눠 36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이어갔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가 결합된 생활 스포츠로, 하나의 목제 클럽과 큰 볼을 사용해 잔디 위 홀컵에 공을 넣는 방식의 경기다. 100m 내외의 짧은 거리와 가벼운 장비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어 건강한 여가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동호인 여러분이 파크골프로 건강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이번 대회에서도 부상 없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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