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서비스·간호학과 학생 7명 경주 국제회의 현장 참여
글로벌 매너·의전 실무 익히며 국제감각 키워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학생들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APEC 2025 KOREA’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항공서비스경영과 학생 5명, 간호학과 학생 2명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 안내, 의전, 외국어 응대, 국제예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를 지원했다.

참여 학생들은 행사 전 경북전문대 CS리더십센터에서 서비스 마인드, 글로벌 매너, 외국어 기본 응대, 위기 대응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항공서비스경영과 학생 일부는 지난 2월 열린 APEC 고위관리회의(SOM1) 행사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원활한 운영에 큰 역할을 했다.

자원봉사에 나선 하상민(항공서비스경영과 2학년) 학생은 “세계가 주목하는 APEC 행사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현장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재혁 총장은 “학생들이 세계적 규모의 행사에 직접 참여해 의미가 크다”며 “CS리더십센터에서 체계적으로 교육한 만큼, 학생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를 대표하는 봉사자로서 잘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전문대는 국제행사 참여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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