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마루 봉사동아리, 아나바다 장터 참여해 직접 기부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 통해 자존감·리더십 키워

영주서부초등학교(교장 김욱) 꿈마루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자원순환 장터에 참여해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하고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서부초 꿈마루 봉사동아리는 지난 24일 영주시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제13회 자원순환 아나바다 GO! 장터’에 참가해 지역 나눔에 동참했다.

영주시의회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학교와 기관, 봉사단체들이 함께 참여했고 꿈마루 동아리는 학교 안에서 만든 공예작품을 기부하고 직접 판매까지 맡았다.

학생들은 평소 수업과 동아리 시간에 만든 한지공예, 천연비누, 접시, 화분, 타일받침대 등을 장터에 내놓고 직접 만든 물품을 직접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꿈마루 봉사동아리는 평소 교내 정화활동과 쓰레기 수거, 깨끗한 교정 만들기를 기본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욱 교장은 “봉사는 따뜻한 마음을 행동으로 나누는 일”이라며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를 더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리더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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