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50m 3자세·복사 종목에서 동시 입상… 개인 신기록까지 달성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사격선수단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50m 3자세와 복사 종목 단체전에서 나란히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천82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 대규모 무대였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경북전문대는 최정윤(소방안전관리과 1학년), 김도연·김다솔(이상 경찰항공보안과 2학년) 학생선수가 단체전 출전해 두 종목 모두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복사 종목에서는 김다솔 선수가 개인 신기록을 수립하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그는 “팀원들과 함께한 꾸준한 훈련의 결과가 신기록으로 이어져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개인과 팀 모두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혁 총장은 “학생 선수들의 노력과 팀워크가 빛난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사격선수단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앞으로 열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오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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