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은 지난 13일 영주와 봉화, 영양 지역사무소에서 ‘민원의 날’을 열고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시에 열렸으며, 교통과 복지, 환경, 생활불편 등 지역 현안은 물론 생계 문제, 행정 처리 지연과 같은 개인 민원까지 다양하게 접수됐다. 민원의 날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다.

현장에는 임 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군의원, 국회 보좌진이 함께 참석해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에서 직접 기록했다. 접수된 민원은 임 의원이 직접 확인하며, 결과는 민원인에게 전화로 알리는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다.

이날 주민들은 농촌 고령화 대책, 청년 정착 지원,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 등 정책 제안도 적극 전달했다. 한 주민은 “이런 자리가 계속된다면 주민들이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듣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라며 “생활 민원은 지방의원과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국회에서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민원의 날을 지역과의 소통 창구로 정례화하고,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현장에서 듣고, 현장에서 해결하는 책임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를 열어 마을과 단체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