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평은 이어 세 번째, 댐 주변 마을 공동체 활력 도모
체조·공예·마을잔치까지…주민 삶의 질 높이는 프로그램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경운)이 9일 문수면 적동1리에서 ‘동네방네 활력충전소’를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의 후원을 받아 댐 주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수면 프로그램은 이산면 신천2리와 평은면 지곡2리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순서다. 복지관은 앞선 활동에서 얻은 경험과 호응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한층 풍성하게 준비했다. 오는 12월까지 국학기공체조, 원예교실, 토탈공예, 목공체험, 실버인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차례로 운영된다. 또 윷놀이 대회, 관광 나드리, 마을잔치 같은 특별활동도 계획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공동체 유대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동네방네’ 사업은 댐 주변 마을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순차적으로 확대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허경운 관장은 “동네방네 사업이 주민들의 생활 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복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