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노인들의 취미와 여가생활을 돕고 한글을 일깨우기 위한 한글교실이 지난달 26일 봉화군 재산면 복지회관에서 개강됐다.

봉화군이 추진하는 '농촌노인한글교실'은 재산면 현동리 할머니경로당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노인들은 이번 한글교실을 통해 가족관계 읽기 및 쓰기, 버스행선지읽기, 그림동화, 간판, 처방전 읽기, 편지쓰기 등 한글과 덧셈, 뺄셈 등 산수공부도 한다.

또 매주 수요일 특별과제 시간에는 연상퀴즈, 종이접기, 가요 민요부르기, 마찰 건강법 등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과 각종 요리만들기 등 건강식 실습, 질병의 예방 및 관리법 등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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