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11월까지 자연·문화 어우러진 일정 마련
“트래킹부터 특산물 체험까지… 잊지 못할 힐링 기대”

소백산 달밭골 대표캐릭터 왼쪽 ‘화전이’와 오른쪽 ‘달이’
소백산 달밭골 대표캐릭터 왼쪽 ‘화전이’와 오른쪽 ‘달이’

깊어가는 가을, 소백산 달밭골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남태한)와 소백산생태탐방원(원장 이진철)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일원 달밭골 명품마을에서 가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밭골 명품마을은 해발 약 1천439m의 고지대에 펼쳐진 능선과 계절마다 피어나는 야생화로 잘 알려진 곳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백산 트래킹, 자연 관찰, 달밭골 특산물 체험, 생태탐방원 숙박, 부석사 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소백산국립공원의 핵심 생태·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쉬게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바쁜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는 소백산의 청정한 공기와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https://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일정과 자세한 내용도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철현 자원보전과장은 “달밭골 명품마을은 소백산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지역의 삶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보물 같은 마을”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체험에 참여해 소백산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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