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50m 3자세 단체 신기록 수립…복사 종목도 3위 올라
“욕심보다 준비한 것에 집중”…자신 최고 기록도 갱신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사격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대회 신기록과 우수 성적을 동시에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대학에 따르면 사격선수단은 10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해 대학여자부 두 종목에서 단체 2위와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50미터 3자세 종목에 출전한 최정윤, 정다인, 김도연, 김다솔 학생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단체 신기록을 세우며 2위에 입상했다. 이어 열린 50미터 복사 종목에서도 팀워크와 집중력을 바탕으로 단체 3위에 올랐다.

또한 10미터 공기소총 부문에 참가한 김다솔·김현준 학생은 각자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김다솔 학생은 3자세 종목에서 단체 신기록 수립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다솔 학생은 “기록보다 준비한 것을 다 해내자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훈련을 보완해야 할지 확실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최재혁 총장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성장과 발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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