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맞아 도청 동락관서 순회 행사
“지역 독립운동가 알리며 애국정신 되새긴다”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홍균)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를 소개하는 순회 전시를 경북도청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도청 동락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행사장은 우리 지역 독립유공자의 이름과 공적을 소개한 배너와 초상화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전시를 통해 지역에 숨어 있던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접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이번 순회 전시는 지난 4월 경북도서관과 예천군복합커뮤니센터, 5월 안동역에 이어 네 번째다. 지청은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순회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홍균 지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고 싶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오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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