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종목 단체전 우승… 개인전도 1~3위 싹쓸이
강민재 선수는 개인 신기록까지 세워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사격선수단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열린 제43회 회장배 경북사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제106회 전국체전 경북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렸으며, 경북전문대는 여자부·남자부 공기소총과 여자부 공기권총 등 3개 종목에서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1위부터 3위까지 줄줄이 입상하며 대회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회 입상은 △여자대학부 10m공기소총 단체 우승(배서영, 최윤희, 이예준, 김지연), 개인 1위(배서영), 2위(최정윤), 3위(정다인), △남자대학부 10m공기소총 단체 우승(강민재, 김현준, 박민서, 모강빈), 개인 2위(강민재), 개인 3위(김현준), △여자대학부 10m공기권총 단체 우승(김예슬, 이수민, 방유나, 강예은), 개인 1위(김예슬), 개인2위(이수민), 개인 3위(방유나)에 오르며 총 3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강민재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기량을 증명했다. 팀 분위기까지 끌어올린 이번 기록은 경북대표 선발 가능성도 한층 높였다.

최재혁 총장은 “학생들이 훈련으로 다져온 실력을 대회에서 마음껏 발휘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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