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부녀회, 장미터널 위 페튜니아·메리골드 식재
“꽃처럼 따뜻한 산책길 되길”…시민들 발길 이어져

영주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석문희)가 여름을 앞두고 서천변 장미터널 위에 계절 꽃밭을 꾸몄다.

부녀회원들은 지난 11일 이른 아침부터 서천변 산책로 주변에 페튜니아, 메리골드 등 여름꽃을 심고 꽃길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작업으로 장미터널과 더불어 서천변이 시민들의 대표 산책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문희 회장은 “작년에도 이맘때쯤 꽃을 심으며 시민들을 맞았던 기억이 난다”며 “꽃길을 걷는 시민들이 잠시라도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교완 영주2동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서천변을 정성껏 가꿔주신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시민들이 꽃길 따라 여유롭고 기분 좋은 산책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변 꽃길은 지금부터 여름까지 형형색색의 꽃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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