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400여 명 참여…쓰레기 수거와 환경정비 진행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농작물 안전성과 이미지 제고
영주시새마을회(회장 우영선)가 12일 안정면 비행장 일대에서 ‘새마을 대청소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회원 400여 명이 참여해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 주변과 농지 인접 지역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영농철을 맞아 쓰레기 방치가 농작물 안전성과 지역 이미지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판단 아래, 새마을회는 올해 기존 서천둔치에서 안정면 일대로 정비 구역을 넓혔다.
행사는 환경보전 결의문 낭독으로 시작해 읍면동별 구역을 나눠 도로변, 하천변, 농지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영선 회장은 “대청소의 날은 자원순환 실천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정비 지역을 넓혀 더 많은 주민이 환경정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문제는 농촌 지속가능성에 위협이 된다”며 “이번 행사가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주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국토대청결운동, 자원순환 활동 등 다양한 환경 살리기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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