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소총 단체 신기록 3종목 달성
창단 이래 최고 성적…팀워크 빛나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사격선수단이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 소총 전 종목 단체 신기록을 세우며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과 실업팀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경북전문대 사격선수단은 남자 공기소총, 50m 3자세, 50m 복사 종목 모두에서 단체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50m 복사 종목에서는 김현준, 김주환, 리홍경, 김경회 학생선수가 단체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최정윤, 정다인, 김도연, 김다솔 학생선수가 50m 3자세와 50m 복사 단체전에서 각각 3위를 기록했다.
결선에 진출한 김현준 학생은 “입학 1년 만에 기량이 크게 올랐다”며 “지도자와의 소통, 팀원들과의 협력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최재혁 총장은 “이번 성과는 끊임없는 훈련과 탄탄한 팀워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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