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3개 도시 참가… 우의 다지고 체육 교류
영주시, 105명 참가… 축구·볼링 등 7개 종목 출전
영주시가 자매도시 간 우의를 다지는 생활체육 대회에 참가한다.
시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창원특례시에서 열리는 ‘자매도시 초청 친선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1998년부터 영주시, 전남 목포시, 창원특례시가 순환제로 개최해 온 전통 있는 행사다. 올해는 창원시체육회가 주관을 맡아 진행한다.
30일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3개 도시 참가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31일에는 본격적인 종목별 경기가 펼쳐진다.
영주시는 영주시체육회를 중심으로 77명의 선수단과 28명의 임원 등 총 105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축구, 테니스, 볼링 등 7개 종목에 출전해 친선 경기를 치른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를 매개로 도시 간 우정과 협력을 강화하고, 체육 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윤찬 체육진흥과장은 “승패보다 중요한 건 화합과 배려”라며 “부상 없이 즐겁고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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