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균형발전 위한 국가철도망 반영 필요”
13개 시군 릴레이 이어져…봉화군에 바통 넘겨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26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반영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2025년 하반기 고시 예정인 국가철도망 계획에 해당 노선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달 30일 충남 서산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3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순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총연장 약 330km, 사업비 7조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현재 전국 철도망 중 유일하게 동서축 철도망이 없는 중부 내륙권에 철도 인프라를 구축해, 서해안과 동해안을 약 2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권한대행은 김학동 예천군수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박현국 봉화군수를 지목했다.

이 권한대행은 “중부권 동서축 철도는 국가 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될 핵심 인프라”라며 “13개 시군의 산업과 관광 자원이 하나로 연결되면 지역경제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철도망 반영과 예타 면제를 위한 특별법 통과에도 영주시가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