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지자체 대상…우수사례 발표
공모 추진 과정 등 성과 공유

김형수 영주시 건축과장이 우수사례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김형수 영주시 건축과장이 우수사례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영주시가 22일 부산에서 열린 ‘제1차 뉴:빌리지 지자체 네트워크’에 참석해 휴천2동 뉴:빌리지 사업의 공모 추진 사례를 발표하고, 전국 31개 시군과 성과를 공유했다.

국토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네트워크는 22일 2024년 뉴:빌리지 사업에 선정된 전국 3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시는 남해군, 수원시와 함께 우수사례 발표 지자체로 선정됐다. 또한, 공모 선정까지의 준비 과정과 추진 과정에서 마주한 과제 해결 경험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타 지자체와 실질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휴천2동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 지역의 단순한 재개발이 아니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 효과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4년 뉴:빌리지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75억 원을 확보했다. 현재 휴천2동 일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다음달에는 ‘소규모주택 정비관리지역’ 지정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올해 초 국토연구원으로부터 뉴:빌리지 연구 지역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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