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50m 단체전 3위·남자 더블트랩 준우승… 개인 신기록도 달성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사격선수단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해 3개 부문에서 입상했다고 밝혔다.
여자 50m 3자세와 50m 복사 부문에 출전한 최정윤, 정다인, 김도연, 김다솔 학생은 각각 단체전 3위를 차지했고, 남자 더블트랩 개인전에 나선 한세종 학생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첫 전국대회 출전이라는 부담감이 있었음에도 6명의 학생선수들이 개인 신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김도연 선수는 2개 종목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김도연 선수는 “연습 때 성적이 잘 나와도 대회에선 긴장이 됐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정말 기뻤다. 선수단 전체가 함께 성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혁 총장은 “첫 출전임에도 멋진 성과를 낸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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