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연구단체 주관 보고회 열고 정책 방향 논의
“인구 유입 넘어 지역공동체 회복 기회로”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귀농·귀촌 활성화 및 정착률 제고를 위한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김주영 의원)가 14일 오후 3시 30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주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병창, 손성호, 전규호, 김세연 의원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추진 계획과 전략을 듣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주영 대표의원은 “귀농·귀촌은 인구 유입을 넘어 지역공동체 회복과 영주 농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라며 “이번 연구가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연구회는 영주시 귀농·귀촌 실태 분석을 시작으로, 국내외 정착 지원 사례 조사, 지역 맞춤형 정착 전략, 공동체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지역 경제와 공동체 회복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오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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