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이행완료·목표달성 모두 최고 등급
100개 공약 중 67개 완료…“도민과 약속, 끝까지 지킨다”

경북도가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2025 전국 시·도지사 공약사업 이행평가’에서 경북도는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이행완료 분야와 2024년 목표달성 분야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시·도지사의 공약 추진 실적을 정밀 분석해 이뤄졌다.

민선 8기 경북도지사의 공약은 총 52조 원 규모의 100개 단위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공약은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등 5대 분야로 나뉜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공약사업 중 67개는 완료됐고, 33개는 정상 추진 중이다. 도는 이번 성과로 2022년부터 4년 연속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또한 올해 중앙정부의 정부합동평가에서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중앙정부와 시민단체 양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민과의 약속을 최우수 등급으로 지켜낸 것은 공직자들과 도민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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