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경북도민체전 단체 준우승·개인 2위 성과
총점 1천680점…포항 제치고 영주 대표로 활약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이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단체 준우승과 개인 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김천실내사격장에서 열렸으며, 경북전문대 선수단은 영주시체육회 소속으로 일반부 대표로 출전했다. 참가 선수는 백주영, 이수민, 방유나, 김예슬 등 4명이다.

이들은 총점 1천680점을 기록해 1천675점을 받은 포항시 대표팀을 누르고 단체전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김예슬 학생선수는 개인전에서 565점을 기록해 2위에 오르며 팀 성적을 더욱 빛냈다. 이같은 성과는 영주시가 시부 종합 2위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도민체육대회 참가 이래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예슬 학생은 “개인전 성적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팀원들과 함께한 결과가 더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팀을 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경석 코치는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더 강한 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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