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잇고 공동체 다진 잔치
"이웃과 함께하니 즐거웠어요"
영주시 하망동 9통 용암대마을회(회장 우혜경)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 기념 화합잔치’를 열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상수원보호구역과 댐 주변 등에서 재산권 행사에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하나로 열렸다. 마을회는 그동안 마을을 위해 애써운 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유대를 되새겼다.
이날 현장에는 12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점심을 함께 나누며 서로에게 대한 고마움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이웃들과 함께 모여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무척 즐거웠다”며 행복한 미소를 머금었다.
우혜경 마을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과 연계해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열린 이번 화합잔치는 어르신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주민 간 따뜻한 정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정성껏 행사를 준비해주신 용암대마을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하망동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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