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색, 고깔제비꽃, 두루미꽃 등 봄꽃 만개
자연 그대로의 생명력… 탐방객 발길 이어져

소백산국립공원 내 현호색 개화(2025. 4. 27. 촬영)
소백산국립공원 내 현호색 개화(2025. 4. 27. 촬영)
고깔제비꽃 개화(2025. 4. 27. 촬영)
고깔제비꽃 개화(2025. 4. 27. 촬영)
노랑제비꽃 개화(2025. 4. 27. 촬영)
노랑제비꽃 개화(2025. 4. 27. 촬영)
두루미꽃 개화(2025. 4. 27. 촬영)
두루미꽃 개화(2025. 4. 27. 촬영)
선괭이눈 개화(2025. 4. 27. 촬영)
선괭이눈 개화(2025. 4. 27. 촬영)
털진달래 개화(2025. 4. 26. 촬영)
털진달래 개화(2025. 4. 26. 촬영)

‘생명의 기운 머금은 봄 야생화’

소백산에 봄이 왔다. 해발 1천400m 능선을 따라 야생화가 만개하며 산 전체가 꽃물결로 뒤덮였다. 따스한 햇살과 봄바람 속에서 피어난 야생화들이 탐방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가 봄 야생화의 절정시기라고 밝혔다. 이 시기에는 현호색, 고깔제비꽃, 노랑제비꽃, 두루미꽃, 얼레지, 노루귀, 꿩의바람꽃, 변산바람꽃 등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한꺼번에 꽃을 피운다. 종류도 많고 군락도 커서 국립공원 전역이 화려한 자연 정원처럼 변한다.

소백산은 우리나라 3대 고산 식물 군락지로, 높은 고도와 일교차 덕분에 다양한 야생화가 자생한다. 탐방객들에게는 자연 교육장으로, 사진작가들에게는 최고의 촬영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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