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난 25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올해 도민체전은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영주시 선수단은 총 26개 종목에 선수 522명과 임원 142명 등 모두 66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결단식은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격려사 △선수단기 전달 △대표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선수단의 표정에는 자신감과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엿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훈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경준 영주시체육회장, 각 기관단체장, 언론인, 체육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재훈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수개월간 땀 흘리며 훈련에 매진한 선수 여러분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장, 종목별 협회장, 체육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민체전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고, 그동안의 노력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