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11건 안건 의결… 조례 9건 포함
지역상품 우선구매·경제상생 조례 원안 통과
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가 제29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회기를 진행했으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9건과 출연 동의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 중에는 의원들이 발의한 지역경제 관련 조례가 주목받았다.
손성호 의원(국민의힘, 라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과 김병창 의원(국민의힘, 다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지역경제상생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두 조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어 집행부 이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병기 의장은 “심도 있는 심의와 활발한 논의로 회기를 이끌어주신 의원들과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의결된 안건들이 시민 삶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이행을 바란다”고 말했다.
오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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