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의회사무처 직원 자발적 참여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최선”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가 8일 성금 전달식을 열고, 지난 3월 22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의 복구 지원을 위해 총 4천97만 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경북도의회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천97만 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 1천만 원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1천만 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과 구호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의 이재민들에게 전달되며, 주거 안정과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이번 성금과 구호물품은 도의회 전체가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정성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과 같은 대형 재난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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