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칠 (아동문학가)
꽃 밭
장채연(영주동부초등학교 2학년)
예쁜 꽃밭
달콤한 냄새
폴폴 풍기면
꿀벌들
냄새 맡고 날아오니
나비도
팔랑팔랑 날아오네.
언제나 가득 찬
꽃밭
<감상> 이 시는 2024년 지난 5,6월 영주시가 주최하고 아동문학소백동인회가 주관한 미래인재육성프로인 『글나라 동심여행』에 참여해 10일간 영주시립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동시를 써 우수상을 받은 2학년 장채연 어린이의 아동시입니다.
〈꽃밭〉이란 제목으로 글을 3연 9행으로 재미있게 구성하고 저학년답게 어린이다운 아동시를 썼군요.
여러분의 집에도 꽃밭이 있나요? 아니면 우리 이웃에 꽃밭이 있어 꽃들을 자주 볼 수 있나요? 꽃을 보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우리들의 정서가 밝아지고 마음이 맑아진다고 합니다. 여러분 집이 아파트여서 꽃을 심어 가꿀 장소가 없다면 화분에라도 예쁜 꽃을 심어 물을 주고 가꾸어 보세요. 꽃이 피면 가꾸는 재미가 날 것입니다.
장채연 어린이는 어디에서 꽃을 보았는지 1연에서 예쁜 꽃밭에서 달콤한 냄새가 폴폴 풍긴다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네요. 2연에서는‘꿀벌들/ 냄새 맡고 날아오니/ 나비도/ 팔랑팔랑 날아오네.’라고 꿀벌과 나비를 등장시켜 꽃밭 풍경을 아주 눈에 보이듯이 잘 그렸네요. 마지막 연에서는 ‘언제나 가득 찬/ 꽃밭’이라고 꽃들이 피어 풍성한 꽃밭을 잘 표현하였다고 칭찬을 하고 싶네요.
영주시민신문
okh730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