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대회 5연속 메달 획득, 역대 최고 성과
차세대 국가대표 가능성 확인, 학교 자부심 높여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교장 권숙빈) 학생 복싱부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 U19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한체육회 산하 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복싱 유망주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한국미래산업고 1학년 주성민(-50kg)과 박사랑(-54kg) 학생선수는 각각 남고부와 여고부에서 치열한 토너먼트를 거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성과는 신예 선수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실력을 발휘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로 평가받는다.
올한 해 동안 한국미래산업고 복싱부는 5개의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와 여고부 종합 1위를,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여고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은메달 1개를 기록하며 전국대회 5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권숙빈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1학년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차세대 국가대표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의 발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해 학교의 자부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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