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마지막 대회서 금메달 4개·최우수선수상 ‘쾌거’
전국체전 이어 국가대표 평가대회까지, 최강자 입증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최강호) 사이클부 박준선 선수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일본 교토 무코마치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4 한·일 고교 국가대항 학생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고등부 단거리 종목의 최강자임을 재차 입증한 것이다.

박 선수는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단거리 4종목 중 3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고, 2024 트랙 국가대표 선발 평가대회에서도 성인부를 포함한 모든 단거리 선수들 중 1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증명했다.

박 선수는 “고등부 마지막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고, 늘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시는 부모님을 비롯 교장선생님,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사이클부 친구, 후배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제일고 김동삼 감독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와 경북도교육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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