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 올해 예산총액은 1984억원으로 지난해 당초 예산 1709억원 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확정됐으며 시는 이 같은 예산 규모를 읍면동 게시판과 시청 인터넷홈페이지, 시보 등에 공개했다.

올해 예산증액분은 주민숙원사업 및 지역개발사업비, 사회복지 문화관광 농업기반조성분야, 양여금 국.도비 보조에 따른 시비부담 등에 쓰여진다.

세입은 지방세가 9.5%인 187억8,400만원, 세외수입이 17.9%인 355억5,600만원, 지방교부세 양여금 보조금 등이 전체세입의 72.6%인 1,440억6,000만원 등을 차지해 지방재정자립도는 21.8%에 불과했다.

시는 올해 예산 배정 방향을 계속사업의 마무리 및 경쟁력 강화사업에 중점 투자하는 한편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탈루 은닉세원의 발굴, 경영수익사업의 확대 등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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