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소총·공기권총 부문에서 개인·단체전 모두 석권
50m 복사·3자세 경기 ‘압도적’, 전국체전 기대감 상승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사격선수단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7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올해 참가 대회 중 최다 입상 성과를 거뒀다.

공기소총 여자대학부 개인전에서 최정윤(2학년)이 1위를, 정다인(2학년)이 3위를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최정윤, 김민재(1학년), 정다인, 김현겸(1학년)으로 구성된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공기소총 남자대학부에서는 강민재(1학년), 김현준(1학년), 김주환(1학년)이 참가해 2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 전국대회에서 성적이 없었던 공기권총 여자대학부 개인전에서는 백주영(1학년)이 573-1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50m 복사 여자대학부 개인전에서는 김도연(1학년)이 2위, 정다인이 3위에 올랐으며, 단체전에서는 김도연, 정다인, 최정윤, 김민재가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50m 3자세 여자대학부 개인전에서도 최정윤이 1위, 김도연이 2위, 김민재가 3위를 기록하며, 단체전에서도 같은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을 추가했다.

한편, 사격선수단은 2024년 마지막 전국대회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특별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 대표로 여자 3자세와 복사 일반부 김민재, 정다인, 남자 공기소총 대학부 김현준, 유태훈(2학년), 남자 속사권총 일반부 박찬영(1학년), 여자 25m 일반부 김민주(2학년) 등 총 6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 대표로는 공기권총 일반부 백주영, 대구광역시 대표로는 공기소총 일반부 최정윤이 참가하며 타 시·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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