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축제와 함께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지회장 권영창)가 10일과 11일 이틀간 ‘제11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를 연다. 영주시민운동장과 생활체육관, 서천 파크골프경기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풍기인삼축제와 맞물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노인건강대축제는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가 주최하고, 경북연합회(회장 양재경)와 영주시지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경북도, 영주시가 후원한다.

전국 시도연합회별로 출전한 노인 선수들은 파크골프, 한궁, 그라운드골프, 장기, 게이트볼, 바둑, 윷놀이 등 총 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축제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각 시도연합회별로 선발된 베테랑 선수들로 구성됐다. 특히 우리고장 영주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모든 종목에서 지역 선수들이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화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1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개막식에 앞서 육군 2군단 소속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을 비롯해 영주시민들로 구성된 국학기공단의 공연, 그리고 지역 출신 가수 홍인숙의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저녁에는 영주시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이 그랜드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리며, 2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권영창 지회장은 “이번 전국 노인건강대축제를 풍기인삼축제 기간 중 개최함으로써 관내 숙박시설은 물론 음식점, 풍기인삼축제 홍보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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