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선수, 멀리뛰기 두각... 우승 큰 기여
‘학생들의 열정과 팀워크로 이룬 값진 성과’
동산여자중학교(교장 김소영)가 20일 열린 제45회 영주시민체육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여중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1개 종목에서 관내 학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동산여중은 육상 종목을 비롯한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3학년 김태연 학생이 멀리뛰기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쳐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김태연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며 “경기 중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우승의 비결”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단체줄넘기에서 활약한 2학년 김려경 학생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뛰었기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통해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배운 것 같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김소영 교장은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팀워크에 감동받았다”며 “이번 우승은 학생들 스스로가 함께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칭찬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육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오공환 기자
okh730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