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학부 각 종목에서 개인 신기록 다수 갱신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사격선수단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4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다수가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학에 따르면 △공기소총 10m 단체 2위(정다인, 김민재, 최정윤, 김현겸) △50m 3자세 단체 3위(김민재, 최정윤, 정다인) △복사 단체 3위(최정윤, 정다인, 김민재)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정다인(628.9점)과 김민재(625.9) 학생 선수는 공기소총 개인 신기록, 김민재(578점), 최정윤(575점), 정다인(572점) 학생선수는 50미터 3자세 개인 신기록, 정다인(609.5), 김민재(608.2)학생 선수는 복사 개인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 공기소총 부문 정다인 학생선수와 50미터 3자세 부문 김민재 학생선수가 8강에 올라 결선에 진출하는 등의 큰 성과를 냈다.

사격선수단 오경석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우리 선수단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선수들에게는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소속감 고취에 긍정적 효과를 거둬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 사격선수단은 2018년 창단해 최근 2년 전부터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지도진은 경기력이 우수한 학생선수들이 전문선수로 진출하도록 돕는 한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선수들에게는 전공을 살려 안정적인 직업을 갖도록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