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최강호) 사이클부가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충북 음성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4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 3개, 은 1개, 동 2개를 따내며 종합단체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학교 측에 따르면 스프린터 부문에서 3학년 박준선 선수가 부별 신기록과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최우수선수로 선발됐다. 또 1학년 윤석현 선수는 단체스프린터와 경륜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윤 선수는 1Km독주경기에서 아깝게 2위에 그쳤지만 최우수 신인선수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스프린터 경기에서 3학년 김현우 선수가 단체금메달과 개인 동메달을, 제외 경기에서 1학년 김세원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제일고 사이클 부가 단체종합 1위라는 저력을 과시했다.
대회 2관왕을 차지한 박준선 선수는 2024년 8월에 있을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동삼 사이클부 감독은 “학생들이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이루어 냈다. 열심히 땀흘린 선수와 코치는 물론 지원과 성원을 해주신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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