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25m권총 개인 3위 차지
50m 소총 3자세 부문 단체 2위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사격선수단이 12일부터 19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개인 3위와 단체 2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대학에 따르면 여자대학부 25m 권총 부문에서 김민주 선수(경찰항공보안과2)가 개인 3위를 차지했고, 여자 대학부 50m 소총 3자세 부문에서 김민재(호텔외식과1), 김도연(경찰항공보안과1), 정다인(경찰항공보안과2), 최정윤(경찰항공보안과2) 등 4명의 선수가 단체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자 대학부 공기소총에서도 김현준 선수(경찰항공보안과2)가 8강에 진출했지만 최종 8위에 머물렀고, 여자 대학부 50m 3자세에서는 김민재 선수(호텔외식과1)가 8강에 진출해 최종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들 두 선수는 비록 입상 순위권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향후 대회에서 입상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재 선수는 “이번 대회 결과를 분석해보면 팀 전체의 성적이 향상된데다 개인 신기록을 달성하는 선수가 5명이 있었고 전국 1위 팀과 2점이라는 근소한 점수 차이를 기록했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 사격선수단도 전국 1위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대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 사격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앞서 열린 ‘대한장애인사격연맹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부문에 출전한 정다인 선수(경찰항공보안과2)가 개인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오공환 기자
okh730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