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봉현 힛틋재~예천~단양~동양대 코스
121.9km로 선수 안전 위해 경기코스 교통통제

'2019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 출발 모습
'2019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 출발 모습

전국의 라이더들이 소백산 자락을 무대로 멋지게 우리고장의 가을을 만끽하며 달릴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2023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가 오는 28일 우리고장 풍기읍, 봉현면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와 국가재난사태 등으로 멈췄다가 4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다.

경기 코스는 동양대를 출발해 봉현 힛틋재를 넘어 예천 성황당고개, 단양 저수령 지나 죽령을 넘어 마지막으로 동양대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거리는 121.9km이다.

참가자들은 대회 한 달 전부터 지속적으로 코스답사를 하며 라이딩을 즐기고 있어 지역홍보는 물론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출발지인 동양대 주차장에서 오전 9시 출발 시총식과 함께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며, 대회 안전을 위해 경기코스 내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오전 8시 50분에서 10시까지 동양대~안풍로사거리~오현회전교차로~봉현회전교차로~힛틋재를 넘어 예천군으로 가는 코스가 통제되며, 문경, 단양, 예천을 거쳐 오후 12시 10분에서 4시까지 죽령~희방교차로~창락터널~백리교차로~봉현사거리~오현회전교차로~안풍로사거리~동양대까지 통제된다.

시 관계자는 “비경쟁 동호인 자전거 대회인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참가자들이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동료,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라이딩이 끝난 후에는 주변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경찰, 모범운전자연합회, 시 공무원 등과 협력해 대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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