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칠 (아동문학가)

우리 집

                      장리아(영주남부초 3학년)

하하 호호

화목한 우리집

웃음꽃 터지는 우리 집

 

친구들이 놀러오면

‘우와 ~’

감탄하는 우리집

 

‘니네 집이 좋다’

‘니네 집에서 살고 싶어’

친구들이 칭찬하는 우리 집

 

나는 자랑스럽다.

 

<감상> 〈우리 집〉이란 주제로 4연 10행의 아동시를 재치있는 표현으로 쓴 시인데, 이 시는 아동문학소백동인회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글나라 동심여행에서 3학년 장리아 어린이가 저학년답게 참 귀엽고 재미있게 어린이시를 썼군요.

여러분, 우리 집의 가족 분위기를 한번 생각해 봅시다. 우리 집 식구들은 자기가 할 일들을 찾아서 잘 하고 있나요? 지은이는 모두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웃음꽃이 피고 감탄하고 칭찬하는 집이라고 스스로 자랑하고 있네요. 선생님도 리아네 집에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1연에서는 하하 호호 웃음이 터지는 화목한 집이고, 2연에서는 친구들이 놀러와 우와! 하고 감탄하고 3연에서는 니네집에 살고 싶다고 칭찬을 한다고 했네요. 그러니 마지막 연에서는 ‘나는 자랑스럽다.’하고 맺는 한 줄의 시어가 절로 나왔네요.

이 글로 보아 집 환경이 좋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고 분위기도 좋은 것 같네요.

가정환경이 집집마다 다 같을 수는 없지요. 어떤 집은 경제적으로 잘 살아 좋은 집에서 잘 꾸며 놓고 지내지만, 그렇지 못하고 집안 환경이다소 못한 집도 있어요. 그러나 이 아동시를 읽는 여러분도 집안 분위기를 가족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화목한 가정 분위기 되도록 노력해 봐요.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