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초 김동현 최종 우승
전국대회 지역 대표로 참가
보드게임도서관(대표 황보옥선)이 주최하는 전국보드게임대회 영주시 예선전이 지난 29일 영주148아트스퀘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우리고장 영주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예선전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바다동물장기(초등부)’로 경기가 진행돼 이산초 5학년 김동현 어린이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서부초 6학년 박시훈 어린이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전에서 우승한 학생은 전국보드게임대회에 영주시 대표로 참여해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전국보드게임대회는 (사)한국브레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보드게임 대회로 지역별 예선을 거쳐 올해 8월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본선 경기가 열린다.
이번 영주시 예선전을 주최한 ‘보드게임도서관’은 지난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돼 보드게임 보급과 강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보드게임도서관 황보옥선 대표는 “보드게임을 보다 넓게 보급하고자 올해 처음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놀랐고 내년에는 예선전을 비롯 보드게임 체험전 등 보다 다양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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