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 일주도로 사이클 투어
전국 550명 남녀 개인단체 출전
영주댐을 배경으로 일주도로를 달리는 ‘2023마스터즈 사이클투어’가 13일 (사)대한자전거연맹 동호인 선수들이 주축으로 참가해 진행된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사이클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의 동기부여, 자긍심 고취 등 국민 레저, 건강증진 활동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대한자전거연맹에서 주최‧주관하고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 바이탈솔루션(VSOL)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주최 측에 정식으로 등록이 된 전국 5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올해 1차 강진투어를 시작으로 2차 영주 대회와 3차 6월 음성, 4차 7월 양양에서 열린 결과점수를 총 합산해 높은 점수 순으로 올해 9월에 열리는 ‘투르 드 DMZ 마스터즈’에 참가하는 자격을 얻게 된다.
영주댐 주변도로를 활용하는 영주투어의 코스는 도로 폭이 좁고 S자 커브가 많은데다 큰 오르막과 내리막 코스가 반복된다. 영주호오토캠핑장을 출발해 금광삼거리, 동호이주단지 입구, 동호교 앞, 동막교 앞, 송리삼거리, 강동마루공원, 터널을 지나 오토캠핑장으로 순환하는 코스로 진행되며 △DMZ리그(오전 9시 출발 47.6km(4주회 정도) 주행) △스페셜리그(오전 11시에 출발해 72km(6주회 정도)를 주행) 2경기로 나눠 열린다.
시 관계자는 “대회 도중 자전거와 순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자전거 흐름에 따라 진입을 부분 허용해 차량 통행불편을 해소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사 전 도로변 풀베기 작업, 노면 청소 등 선수들이 영주에서 최고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