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공무원·교수·법조인·언론인 등 30여명 주축
초대 회장에 안정출신 에이텍 신승영 대표 선출

영주사랑네트워크 창립총회
영주사랑네트워크 창립총회
신승영 초대회장
신승영 초대회장

서울 경기 등 재경 출향인 기업인·공무원·교수·법조인·언론인 등 30여명이 주축이 된 ‘영주사랑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저녁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기업 ㈜에이텍의 신승영(67·안정면 출신)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권오용 전 SK그룹 사장을 수석부회장에, 송동춘 풍천비철 회장,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반원익 오스템임플란트 감사위원장, 김삼주 한우협회 회장 등을 부회장에, 송우달 전 한겨레신문 경영총괄 전무를 사무총장에, 김경선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장영섭 법무법인 광장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를 감사로 선임했다.

신승영 초대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영주를 사랑하고 고향 발전을 위해 뭔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 왔다”며 “영주사랑 네트워크를 소백산같이 든든하게, 내성천처럼 넉넉하게 여기고, 서로 의지하며, 멋진 미래를 준비해 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영주사랑 네트워크’는 내년부터 총회와 더불어 학술·문화·공직 등 3개 분과 활동으로 회원간 우의를 다지며 영주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들은 “전·현직 정치인을 배제하고 단순 친목이 아니라 4급 이상 중앙부처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내실있는 모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근 MBC 부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송병락 전 서울대 부총장이 특별강연을 했고, 박남서 영주시장이 영주에서 올라와 축사를 했다. △남문식 삼앤제이 대표이사 △박병대 김앤장변호사(전 대법관) △이희정 진성종합상운 대표 △김옥정 전 우리은행 부행장 △이종오 미국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 부총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이정희 중앙대 교수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 △송의달 조선일보 편집국 부국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장복섭 금융감독원 국장 △권혁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김정곤 한국일보 뉴스부문장 △박현진 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장 △김영만 산업부 무역안보정책과장을 포함한 26명이 이날 참석했다.

국내외 출장 또는 국회 일정 등으로 불참한 △전봉욱 성신디펜스솔류션 회장 △김수찬 한국경제신문 사업국장 △김원모 국회 환노위 전문위원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이영상 인천경찰청장 △김윤태 고용노동부 국장 △조만희 기획재정부 재산세정책관 등도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영주사랑네트워크는 명예회원 몇 명을 추후 위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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