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대학부 스탠다드 권총 개인전서
경찰항공보안과 정호연 선수 메달 획득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사격선수단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5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남자대학부 스탠다드 권총 개인전에서 정호연(경찰항공보안과, 2년) 선수가 동메달(3위)을 획득했다.

이날 정 선수는 스탠다드 권총 경기에서 567점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1위와 2위는 한국체육대학 소속 선수들이, 4위 청주대학교, 5위 한국체육대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에서 입상한 정호연 선수는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에 입단해 그동안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해 졸업을 앞둔 시점에 항상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 결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며 “대학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고, 남은 훈련기간까지도 1학년 후배들과 훈련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8년에 창단된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은 2022년 전국대회인 ‘제23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제38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와 시도대회 ‘제40회 회장기 경북사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오경석 교수가 사격선수단에 합류하면서 사격선수단의 체계적인 기술 지도와 지속적인 우수선수 육성 부문에 학생 선수는 물론 주변 지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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