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칠(아동문학가)
과수원
우리 할머니
과수원은 과일세계
누가 누가 예쁘나
투닥투닥
모두모두
예쁘지만
내 마음 속의
일등은
항상 예쁜 사과
《감상》아동문학소백동인회가 주관한 지난해 2학기 가을에 영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린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 <글나라 동심여행> 강좌에서 동시를 써서 우수작에 뽑힌 3학년 편규리 어린이의 글입니다.
편규리 어린이는 ‘과수원’ 제목을 가지고 할머니집의 과수원을 보고 아동시를 썼군요. 아마 할머니 댁에는 과일나무가 있어 여러 가지 과일이 있나 봅니다.
여러분도 자기 마을이나 이웃에서 과수원을 본적이 있지요? 여러 가지 과일을 중에서 어떤 과일이 제일 마음에 들었나요? 그 과일을 좋아한 이유는 무엇인가 생각해 보아요.
지은이는 4연 9행의 시를 쓰면서 할머니집 과일 중에서도 누가 누가 예쁘나 마음속에 생각해보다 사과를 제일로 뽑았네요. 과일세계에서 사과를 일등으로 생각했네요. 가을에 빨갛게 익은 사과를 보면 정말 한입 베어 물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나고 군침이 입안에 돌다가 넘어가지요.
우리 고장인 영주는 특산물인 사과가 많이 생산되어 국내뿐 아니라 외국으로도 팔려나가 사과의 고장으로 소문이 나있지요.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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