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 동메달, 단체 종합 3위 차지해

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영주중학교(교장 윤성용)가 지난달 27일, 28일 강원도 양양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500m독주 동메달, 단체스프린터 2위, 단체 종합 3위 등 좋은 성적 거뒀다.

영주중은 8.15경축 2021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박준선(3년) 선수가 500m독주 동메달, 단체 스프린터에서는 박준선(3년), 김현우(3년), 김한조(2년) 선수가 은메달을, 단체 종합에는 박준선(3년), 김현우(3년), 한도희(3년), 김한조(2학년), 김경한(2학년)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동메달을 목에 건 박준선 선수는 “근소한 차이로 3위를 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자만하지 않고 더 발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발전해가는 선수가 되겠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운동에 더욱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주중 사이클부는 이번 대회 단체스프린터에서 0.020초라는 근소한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우 선수는 “혼자 이뤄낸 것이 아니라 함께하며 이뤄낸 성적이라 더 의미 있다”며 “학교에서 많은 응원을 해준 윤성용 교장선생님, 김영기 교감선생님께 감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열심히 지도해준 김동삼 감독님, 홍영미 코치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김동삼 사이클부 감독교사는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됐지만 멀리서도 응원해준 영주중의 모든 학생, 교사들 덕분에 출전한 학생들이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사이클부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스포츠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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