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선 군 200m기록 금메달
영주중학교(교장 윤성용)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음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년도 음성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일 열린 첫날 경기에서는 3학년 박준선 군이 200m 기록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단체스프린터에서는 박준선(3학년), 김현우(3학년), 김한조(2학년)군이 동메달을, 템포레이스에서 김한조(2학년)군이 동메달, 500m독주에서 박준선(3학년)군이 4위, 500m는 김현우(3학년)군이 9위, 1LAP에 한도희(3학년)군이 9위, 2km개인추발에는 김한조(2학년)군이 10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까지 영주중 선수들은 평소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지도교사와 코치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도아래 훈련에 힘써왔다.
특히 200m 기록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박준선 선수는 자전거를 즐겨 타며 초중학교 자전거동아리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그러다 영광중 2학년을 다니던 중 본격적으로 경륜선수가 되기 위해 영주중으로 전학을 온지 1년이 되지 않은 가운데 금메달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이클부 김동삼 감독교사는 “앞으로도 선수 개인 기록향상과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스포츠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선수 육성의 비전을 제시했다.
윤성용 교장은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열심히 훈련에 임해 온 결과라 큰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로 훈련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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