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창간되는 시민신문 발기인대회가 지난 17일 오후 5시 30여명의 발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기인 대회는 창간 준비위원회 조진우 사무국장으로부터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오공환 실무간사의 발기인 소개가 있었다.

이어 김교윤 창간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지역 신문이 제자리를 찾지 못해 주민들로부터 냉대받는 현실이 무척 안타깝다”며 “전 시민이 신문사의 주인이 되는 신문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발기인들은 전 시민이 참여하여 만들어 나가는 시민주 신문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신문사 주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발기인대회 이후 시작된 소액주주 모집에는 4일 현재까지 모두 1백여명이 참여해 2천여주의 주식청약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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